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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빈파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장

“화성시 먹거리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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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미 기자
기사입력 2019-02-21

▲18일자로 취임한 이빈파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장. 학교급식운동전문가로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을맡았던 이력이 있다.      © 편집국

 

 

교육과 농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법으로 풀겠다
소비하는 생산자, 생산하는 소비자가 모토로 운영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소통의 지원센터 만들 계획


“먹는일은 삶의 근원이라 상품일수 없으며 교육과 농업을 통한 지속가능의 해법으로 풀어낼 전사회의 공통과제다.”
이빈파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지난 18일자로 취임했다. 그는 학교급식운동 전문가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의 질적인 부분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빈파 센터장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대표를 겸직하고 있으며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2010-2016), 전국친환경급식정보센터장(2017-2018), 전 충암학원 상근이사를 역임했다.


학교급식운동을 1998년부터 해오던 그를 성북구청장이 초빙해 성북구 학교급식 설계를 전적으로 맡겼다. 서울에서 떠나본 적이 없던 그가 지원센터 근처로 지난 16일 이사 왔다. 첫 전출이었다.

 

이빈파 센터장은 “지역을 알고 사람을 알아야 화성푸트통합지원센터를 잘 운영하고 계획을 잘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이사오는 게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학교급식 전문가 답게 급식에 대한 철학도 분명하다. 이 센터장은 “학교급식은 곧 교육”이라고 밝혔다. 먹는 것 또한 교육의 개념에서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의무교육에서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사람 만드는 과정에 독을 줄 수 없으니 친환경 원칙”이라고 전했다. 


이빈파 센터장은 세상을 바꾸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운동은 말과 행동이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실제 모델을 만들어가고 함께 갈 수 있는 대안과 사례를 구축해가면서 변화하는 것을 운동이라고 본다. 그 중심에 현장을 둔다.


그는 특히 화성시가 면적이 넓고 농축수산물이 다 생산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서울은 생산지가 별로 없다. 먹거리를 가장 안전하게 생산해서 가장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생산지부터 안전해야한다. 농가와 환경을 안정시키는 작업부터 해야 친환경이 가능하다. 화성시는 내동네에서 생산해서 내동네 소비가 가능한 최적의 도시다”라고 밝혔다.


‘소비하는 생산자, 생산하는 소비자’ 이것이 함께 가야 가장 이상적인 농업환경이 될 것으로 보는 그는 “더 나아가 화성시에서 생산된 잉여생산물을 타시에서 판매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내 할일 같다”고 말했다.


이빈파 센터장은 향후 푸드통합지원센터를 화성시 먹거리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먹는 것 생산 유통 소비하는 자체가 시스템으로 화성전체가 모두 갖고 있는 자기 생존권을 생명권을 건강권 행복권 권리를 보장보호해줄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센터장인만큼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갖고 있는 재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농업활성화에 대해서도 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화성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제일 하고 싶었던 일을 도농복합형 화성시에서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어서 설레인다”며 “화성에 있으면서 재밌고 신나는 일을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관소개]
“화성지역 먹거리 우리가 책임진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출범해 화성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성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 확대, 화성 농업의 미래를 위한 노력인 토종종자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PLS 제도(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 제도)에 발맞춰 화성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PLS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통합지원센터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은 물론 체계적인 농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PLS 제도를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


통합지원센터가 하는 사업으로는 브랜드관리 및 홍보, 생산관리/품질관리, 학교급식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안정성검사 등이다.


특히 센터는 '햇살드리'라는 화성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관리 및 홍보하고 있다. 햇살드리는 햇살이 널리 퍼진다는 순수 우리말을  상징화해 넓게 퍼지는 햇살과 청정자연의 결실이 모인 화성 농특산물을 뜻한다.


센터 수입의 60%는 공공급식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이 나머지 40%를 담당한다. 공공급식을 학교급식에 이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확대를 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올해 7호점 산척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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