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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촉구’ 위한 기자회견

화성시 어민, 시민단체, 송옥주 국회의원 등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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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찬 기자
기사입력 2019-11-20

▲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화성 어민과 시민은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적극 지지한다’, ‘해양수산부는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절차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라’, ‘수원시는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정치공세 중단하라’ 등 입장을 나타냈다.     © 편집국


송옥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화성환경운동연합 등 화성시민단체와 고온리 어촌계 포함 9개 어촌계 50여명은 19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장에서 ‘화성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화성 어민과 시민은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적극 지지한다’, ‘해양수산부는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절차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라’, ‘수원시는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정치공세 중단하라’ 등 입장을 나타냈다.

▲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송옥주 국회의원     © 편집국

 

송옥주 국회의원은 “최근 화성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해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인근이라는 이유로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는데 이것은 몰상식하고 염치없는 주장”이라며 “매향리 갯벌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물새들의 이동경로상 중요성이 인정받아 EAAFP(동아시아 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에 가입된 곳”이라고 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우리 미래후손들에게 물려줄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정치적, 경제적인 개입은 없어야 한다”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은 그 정당성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이 상실되어 실질적 진행 중단 상태로 군공항 이전을 이유로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고 밝혔다.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화성 매향리갯벌은 아주 특별한 곳이다. 매향리 미공군폭격장 운영으로 인해 폭격이 멈추기 전까지 반세기 동안 온갖 포탄을 받아내면서 만신창이가 되었던 곳이고, 화성호 간척사업에 따른 2차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던 지역이다.


주민과 화성시민들의 투쟁의 결과로 미공군 폭격장이 가동을 멈추게 되면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자연의 신비로운 치유와 복원력에 의해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공간으로 되살아 난 것다.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로 본 매향리 갯벌의 생태계 현황은 전국 13개 연안습지보호지역 그 어느 곳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이미 국제적으로도 물새들의 이동경로상 중요성이 확인되어 EAAFP(동아시아 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에 가입된 바 있다.

▲     © 편집국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시의원도 참석했으며 어촌계 관계자, 공무원까지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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