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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 300사업, 주민 주도 사업추진이 포인트

그래야 지속 가능 ... 백미리 이어 고온리.국화리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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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사입력 2020-01-20

▲ 고온항 계획도     © 편집국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서 화성시는 2019년 백미리에 이어 고온리와 국화리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2300여 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도우며 낙후된 어촌과 어항 등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한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을 만들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갯벌체험, 해양레저체험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개발을 추진해 소득을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해수부는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4월 지자체 공모를 실시해 전국 250개소가 신청해 2.1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20곳을 선정, 화성시에서 고온리와 국화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총 사업비의 79%인 각 77억 원과 10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고온리는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을 겪은 마을에 쿠니 PNP(사람, 자연, 평화) 힐링광장을 조성하고 치유와 휴양의 공간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시는 ▲어항시설 정비 ▲독살 복원 및 해변정리 ▲개방형 평화기념 놀이터 등 국.도.시.자부담 등 총 97여 억 원을 투입해 연간 1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국화리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할 만한 마으로 ▲둘레길 정비 ▲국화 놀이터 조성 ▲여객선 접안 시설 및 선양장 보수 ▲어항시설 정비 ▲귀어귀촌센터 조성 등 총 138여 억 원을 투입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가고 싶은 국화도를 만들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유관기관, 전문가와 협업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계획을 검토 중에 있으며 사업비 조정에 따른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도출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해수부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전체적인 추진사항 기본은 나왔지만 현실에 부합되는 사업인지 검토하고 향후 어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은 지역 고유자원 활용해
뉴딜300 목적 부합하게 수립돼야


2019년도에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타 지방자치단의 기본계획 30곳의 SW사업 내용을 살펴본 결과 수산박람회 참석, 인명구조 교육, 줌마댄스 교육, 귀어·귀촌멘토링 양성자 교육 등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사업내용이 기본계획에 반영된 곳이 있어 올해는 더욱 심사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관련 한 전문가는 “어촌뉴딜300사업 예산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려면, 시의 기본계획이 낙후된 선착장·대합실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어촌·어항을 통합하려는 목적에 부합되게 수립해야 한다”면서 “어촌뉴딜 사업의 주요 포인트는 주민 주도의 사업 추진이다. 주민들이 사업 운영, 아이디어 도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민공동체 구성을 하게 된다면 향후 행정기관과 전문 기관의 지원이 끝난 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시보다 발전 속도가 느린 농촌에도 최근 귀농 인구가 이어지고 새바람이 불지만, 어촌은 아직 급격한 고령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화성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기반이 되는 농촌과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어촌이 있는 복합 도시다.
화성시가 어촌뉴딜300 사업에서 투입되는 재정만큼 효과를 보려면 앞선 사례들에서 개선점을 찾고, 젊은 층이 찾고 싶으면서 사업지마다 개성이 있는 해양 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문가와 민간기업, 지역 주민이 어우러져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화성시가 전국 어촌발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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