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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구혁모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당분간 무소속 ... 안 대표 향방에 행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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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찬 기자
기사입력 2020-01-30

▲ 구혁모 의원.     ©편집국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을 탈당을 선언하자 당 소속 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평당원 450여명의 무더기 탈당이 이어졌다.


이에 화성시의회 구혁모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귀국한지 10일 만에 본인이 창당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안철수 전 대표와 뜻을 함께하는 의원 및 당원들의 동반 탈당, 화성시의회 유일한 바른미래당 시의원인 구혁모 의원도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른미래당 탈당을 밝힌 것이다.

 

구혁모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향후 안철수 전대표의 향방에 따라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살리기 위해 저는 작년 여름 혁신위원회에서 손학규 당 대표를 비롯한 소위 당권파에게 지도체제 개편과 전당원투표등을 요구하며 당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했다”면서 “​하지만 그들과 싸울수록 그들은 더 큰 괴물이 되어 당의 권력을 더 견고하게 다졌고 민주주의를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 결국 손학규 1인 독재체제로 바뀌어 버리는 참담한 현실을 맞이했다”고 서두에 밝혔다.


구 의원은 “퇴락해가는 노객 정치인의 모습에 이제는 분노를 넘어 동정심마저 느낀다”면서 “바른미래당은 저에게 현실정치의 기회를 준 너무나도 특별한 정당이지만, 더는 회복 불가”라고 소회를 남겼다.

 

한편, 구혁모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향후 안철수 전대표의 향방에 따라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래는 구혁모 의원 페이스북 전문 >

바른미래당을 살리기 위해 저는 작년 여름 혁신위원회에서 손학규 당 대표를 비롯한 소위 당권파에게 지도체제 개편과 전당원투표등을 요구하며 당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싸울수록 그들은 더 큰 괴물이 되어 당의 권력을 더 견고하게 다졌고 민주주의를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 결국 손학규 1인 독재체제로 바뀌어 버리는 참담한 현실을 맞이했습니다.


오늘 안철수 대표의 탈당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탈당에 대한 유감 표명 입장문을 보며 한때 존경받았지만, 퇴락해가는 노객 정치인의 모습에 이제는 분노를 넘어 동정심마저 느낍니다.

 

바른미래당은 저에게 현실정치의 기회를 준 너무나도 특별한 정당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기적을 선물한 정당입니다. 사랑하고 지키고 싶었지만, 지금의 바른미래당은 더는 회복 불가입니다.
이제 안철수 대표와 함께 갑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합니다.
그동안 바른미래당을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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