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과정에서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고, 관련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공영운 후보는 앞으로 더 겸손하게 처신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총선이 다가올수록 구태적이고 저급한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에게도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후보는 4년 전 총선에 출마하면서 38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192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 5년간 납부한 세금은 고작 46백만원입니다.

 

4년 동안 154천만원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 후보가 그 사이에 직업이 있었다는 보도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코인투자를 통한 수익이 있다고 공공연히 언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는 한 때 집권여당의 대표였고, 현재 공당의 대표입니다. 과세사각지대에 있는 코인투자에 대한 제도를 보완하는 논의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논의 당사자가 과세사각지대를 이용해 코인투자를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행동입니까?

 

4년간 15억은 일반 직장인이면 평생 모으기 어려운 돈입니다. 직장인이 4년간 15억을 벌었다면, 세금으로 절반인 7~8억은 냈어야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 후보는 고작 46백만원 낸 것이 전부입니다.

 

공공의 정치권 영역에서 계속 활동해온 분이 젊은 세대들의 미래를 논하면서, 재산은 비약적으로 늘었는데 세금은 고작 4천만원 납세한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건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명한 유권자들에게 네거티브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화성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